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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야기/투자이슈

불완전판매 우선점검

by 행복을 꿈꾸는 오로라 2019. 8. 25.

불완전판매 우선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윤석헌 금감원장이 최근 기자들 간담회에서 "이번 사태가 금융사가 수익 창출을 위해 고객에게 위험을 전가해 발생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라며 고객신뢰를 흔드는 것이며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어요. 놀랄만한 사실은 가입자의 40%가 65세이상의 고령자인것으로 판명되어 매우 놀라웠는데요. 이번의 일부의 투자 모집은 2억이상 사모펀드로 모집을 했으니 거액을 원금전부 손실이 날수도 있다는 설명을 듣고 가입을 선택한 65세 이상의 투자자분들도 있다는 건데 상식적으로 65세 이상은 안전한 투자를 선호한다고 생각하는 데 이와 같이 리스크가 높은 상품을 선택하여 가입하는 투자층도 있다니 개인적으로는 놀랍기도 했어요. 하지만...만약에 그게아니라 윤석헌 금감원장이 말한 것처럼 금융사가 자기네들의 이익을 챙기기 위하여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자세히 설명안하고 신청서에 서명을 받았다면..이건 문제가 180도 달라지게 될 듯해요.

2016년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원유. 은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한 DLS상품에 대해 금융사가 책임을 30%로 결정한 바 이지요. 당시에도 미래에셋대우증권..아니 그 당시에는 대우증권이었죠. 80대 고객에게 DLS를 판매했고, 고령 투자자에게 위험성 높은 사움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지 않아 설명 의무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지요.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요...수익도 좋지만 나의 투자성향을 정확히 분석하고 투자에 임하는 것이 바른 투자의 첫걸음이랍니다.  투자성향이란 고객의 투자목적, 투자자금의 투자기간, 재산상황 및 투자경험등 다향한 투자질문을 통하여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5단계를 나누어서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안내하는 것인데 이 중에서도 투자금의 손실비율을 물어보는 항목이 있는데 전부를 손실볼수있다는 항목이 있는데 이 부분을 선택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어요. 하지만 이번 사태의 상품을 가입할 경우에는 1등급의 매우 높은 투자위험으로 분류되어 있는 상품으로 해당 등급이 나와야한 가입할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을 금융사의 직원이 철저히 지키면서 판매프로세스를 진행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점이 든다는 것이 여러 금융전문가들의 의견이 집중되고 있어요.

간단히 투자성향 결과의 5단계를 설명드리면,

안정형, 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공격투자형으로 나뉩니다. 만약에 원금손실이 절대로 나면 안된다고 설문지에 응답하는 경우에는 백퍼센트 안정형으로 나오고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정기예금. 적금 같은 상품만 가입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부 투자를 하고 싶은 욕망 ㅎ이 있으신 분들은 본인의 성향보다는 좀 높여서 투자상품에 가입하지만 이 경우에는 거액을 투자하는 식보다는 적립식의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위의 표는 이번 사태로 피해자 3600 여명을 양산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 DLF)에 가입한 개인투자자중 경험자와 무경험자의 비율인데 경험자들의 경우라고 해서 이 투자자들이 상품의 구조를 정확히 알고 가입했다기 보다는 기존의 경험에서 손해를 본적이 없이 다행히 ㅜ 4-5%의 연 수익률을 챙기고 나왔기 때문에 손쉽게 가입이 된 경우의 수도 있을 듯하다고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들어요.  무경험자들은 금리가 저금리이다보니 조금의 수익을 챙기기위해서 무리하게 본인의 투자성향분석을 철저히 사실근거하에 하지않고 설문지 응답을 한 투자층도 있겠죠? 

 "설마 원금을 다 날리지는 않겠지? 직원이 괜찮다고 추천해주는데 믿고 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가입한 것은 아닌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불완전판매 정도에 따라 금융사에 책임을 둗고 피해자 구제도 할것이라고 했지만 항상 염두에 둘것은 손실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는 얼마인지를 생각하고 투자해야 할 것같아요. 항상 수익보다는 손실을 가정에 두고 가입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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