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이야기/음식이야기

이탈리아 부엌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by 행복을 꿈꾸는 오로라 2019. 9. 14.

 

여러분 치즈의 고소함과 깊은 풍미를 느끼시나요?  유명한 쉐프가 요리하는 유명세를 탄 식당에 방문하게 되면 대부분의 요리에 다양한 치즈를 올려서 맛의 풍미를 더 깊이 만드는데 오늘 저는 여러분들이 흔히 잘알고 게시는 파마산치즈에 대해 말씀드리려구해요. 댁에서 흔히 파마산치즈가루(아래의 녹색뚜껑 그림)를 많이들 갖고 계실 꺼예요, 그런데 이 아이가 바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의 별칭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세요? 저는 맨처음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ㅋ 넘길지요.

미국등의 회사에서 무단으로 자기네들 제품에 파마산이라는 이름붙여쓰고 있어서 유럽등지에서는 이 '파마산'이 유통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저도 놀랐어요.

이탈리아 파르마 지방이 원산지로 이름이 길어서 파르메산치즈로 줄여서 부른다고 하는데 흔히 파마산치즈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파마산 치즈가 100%포함되지 않은 파마산 치즈블렌드로 이 치즈의 다운그레이드형이라고 할까.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최소1년이상 길게는 48개월 이상 숙성돼서 나오는 경성치즈로 풍미가 매우 좋지만 워낙 비싸다보니 흔히 피자집에서 볼 수 있는 파마산치즈 블렌드가 대신하기도 하지만 둘의 가격차가 좀 있다는 사실~마치 우리나라의 고추장, 된장의 숙성된 정도에 따라서 가격차이와 풍미가 달라지는 것과도 같다고나 할까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의 대표적인 특징은 부스러지는듯한 식감에다가 은은한 파인애플향이 나며 효소와 ㄱㄴ이 살아있는 천연치즈라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맛의 묘미도 느낄수 있어요.

 

치즈의 왕이라고 하기도 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치즈라는 표현을 하는 쉐프들도 많지요.

1996년부터 유럽연합의 원산지보호제품으로서 상품 보호를 받고 있어 허가를 받지 않은 제조사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우유로 만든 조미료중의 대표인 요 치즈로 요리 한번 해보세요

한식인 무침요리에도 약간씩 갈아서 넣어보면 다른 미묘한 풍미를 느끼실수 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