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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자본의 힘 [The Power of Storyselling]

by 행복을 꿈꾸는 오로라 2019. 7. 21.

이야기 자본의 힘이란 걸 최근 몇년전부터 뼈저리게 직접 나의 직장생활이나 개인적인 소모임에서도 느낄정도로 우리의 주변엔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유리한 입지에 남들보다도 더 빨리 목표하는 고지에 빨리 도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묵묵히 일하는 타입인 저에게는 허탈하게 만드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말로 때우는 사람들이죠. 

여기서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말은 그냥 수다스럽게 말이 많거나 연예계의 가십거리들로 이야기를 정신없이 쏟아내는 그런 종류의 말잘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말이예요.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경험들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씩은 다 경험했을 듯해요. 어느면을 보더라도 내가 그들보다 못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데 토론이나 자기의 주장을 어필하는 중요한 순간에는 ......이건 뭐지 ㅠㅜ 하지 좌.절.감..상대방에게 나의 생각을 주입시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과정이지만 이야기를 부드럽게 전달하는 능력을 가진자들이 요즘은 대세임에 틀림없다고 인정합니다.

코카콜라라는 브랜드 자체의 가치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죠 거의 100년이 넘는 기간동안 코카콜라가 세계의 음료시장의 강자인 것은 바로 성공은 '성공은 광고에 있다'라는 이념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해요. 기업이 자신의 제품을 성공적으로 광고하고 싶다면 시대를 잘 살피고 모든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해야 자신의 브랜드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부여할수 있지 않을 까요?

이 책은 중국 루난출신의 마케팅전문가인 가오펑의 저서로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과 브랜드, 그리고 기업들이 가진 능력은 어디에 있는 걸까? 그것은 바로 '이야기'에 있다고 하는데 저도 백퍼 공감가는 말이예요. 아무리 물질적인 자본이 많은 기업이라도 이야기를 시대와 어우리지게 스토리텔링으로 잘 풀어나가지 못한다면 그 기업은 소비자에게 오랜기간 사랑을 받기는 어렵겠죠? 코카콜라의 음료가 분명히 사람들의 건강에는 절대적으로 불이익을 주는데도 소비자가 아직도 사랑하는 기업이니 그 기업의 스토리텔링은 갑중의 갑이지 않나요?

루이 비통은 명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브랜드에 속하는 데 L과 V의 조합은 루이 비통의아들 조르주 비통이 아버지의 이름에서 딴 이니셜로 모노그램 캔버스를 디자인한 것이다. 루이비통은 인생은 여행이다라는 컨셉으로 현재까지도 여행용 트렁크는 루이비통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다.  스피드가 생명인 이 시대에 사람들은 물질적 풍요속에서 반대로 정신적 빈곤을 겪고 있는 이시기에 루이비통은 여행은 곧 삶의 여정이라는 설정으로 술 두병을 넣을 수 있는 케이스와 책을 읽거나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접이식 책상과 의자까지 출시했으니 이 기업은 정말로 여행자의 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비지니스에 접목시켰으니 아직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겠지요.

사업하려면 자본인 금전을 떠올리지만, 이렇게 기업들은 이야기를 제품과 접목시켜서 성공의 관문을 통과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현대사회에 사는 우리들이 간과하고 넘어가면 안될 것같은데 이런 힘은 어디서 만들어질까요?

알리바바의 대표인 마윈은 언변이 뛰어나고 계략가로 손꼽히는 사람중의 한명으로 본인도 스스로 달변가라고 말할정도로 대단한 인물이다. 알리바바는 원래 2000년전 아라비안 나이트 이야기속의 인물인다. 

하이디라오라는 후어궈(보통 중국식 샤브샤브를 이르는 말)로 유명한 식당인데 국내에도 몇군데 생겨서 가본적이 있는데 고객들을 대한 서비스가 다른 식당과 비교하면 많은 부분이다른다. 네일케어도 받을 수 있고 오목도 둘수 잇고 머리핀 고무줄도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여기가 식당이냐구요? 맞아요 중국샤브샤브식당이 맞아요. 왜 하이디라오는 이런 경영을 하냐고 물으신다면 이 기업의 정신은 "인간의 본성은 선해서 내가 사람들에게 잘하면 사람들도 나에게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직원들이 회사를집처럼 생각하게 된다면, 직원들은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직원들이 하이디라오를 마치 자신의 가게처럼 생각하는 이유이고 디딤돌이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스토리텔링의 4가지 조건을 말씀드리면.

1. 관심을 붙잡아라

2. 흥미를 유발하라

3. 공감대를 형성하라

4. 행동으로 옮기게 하라

좋은 이야기 자본의 힘은 이와같이 막대하고,  이야기의 힘을 믿는 사람과 기업은 곧 성공의 길로 발을 내딛게 될 것이라는 이 책의 골자라면 나의 인생의 스토리도 의미를 부여해야 겠군요.

여러분들의 이야기에도 멋진 스토리를 덧입혀서 멋진 작품으로 거듭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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