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서 새마을 식당을 가보았다. 2002년 10월에 원래 첫 간판은 열탄일번지로 상호를 시작했다고 하던데 역시나 메뉴판의 맨위는 열탄 불고기가 버젓이 적혀있지만 우리는 소금구이를 시켰다. 왜냐면 열탄불고기가 별로라고 해서 ㅎ
개인적으로 새마을식당은 가격이 좀 다른 식당에 비해 저렴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가격을 보니 절대적으로 가격이 저렴이들은 아닌듯하다. 7분 돼지김치는 가위로 잘게 잘라서 나오는데 이 컨셉은 밥에 비벼서 먹기 편하게 나오기 때문이라는데 ...하여간 고기들이 잘게잘게 잘라서 나오긴했다.
역시 7분돼지김치도 좀 달달하다는 느낌이 들고..비벼먹는게 확실했던게 이 아이를 시키니 김가루통이 같이 나왔던 기억이 나는에 사진에는 없네요 ㅎ 우린 김가루는 패스하고 걍 찌개를 먹었다.
소금구이랑 같이 먹었던 냉김치말이국수는 먹을만 했다.
고기도 나쁘지는 않았다....그러나 다시가고 싶은 생각은??
한참 유행을 탔던 새마을식당인게 맞았나 싶을 정도로 주말인데도 거의 자리가 비워있어서 인지..아님 음식맛때문에 그런건지 .... 경기탓인지는 잘모르겠다.
연탄불에 저렴한 돼지고기를 연상하게 했던 새마을식당은 지금은 많이 변색된 것은 확실하다.
요즘같은 날씨에 연탄불고기집이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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