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걷고 있노라면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것중의 하나가 이어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해봅니다. 얼마전만해도 유색의 유선이어폰을 패션인양 귀에 꼽고 음악을 들었는데 이제는 유선 이어폰을 끼고 다니면 웬지모르게 어색하게 느껴지니 기술의 발달은 이어폰을 바라보는 생각마저도 변화하게 만드는 것.
삼성의 갤럭시 버즈는 세계적인 음향 브랜드 AKG가 투닝해 마치 공연장 맨 앞줄에 있는 듯한 훌륭한 사운드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내외부 2개의 마이크가 있어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에서도 깨끗한 음질을 보증한다고 삼성은 자랑했다. 게다가 한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음악을 즐길수 있다는 장점.
통화는 최대 5시간, 이게 15분 충전으로 100분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이라니 과학의 문명은 어디까지 발전이 되어가는 건지 경이롭기까지 하다.
게다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귀에 안정적으로 꼭 맞아 격럴한 운동을 할 때도 걱정이 없다고 하네요
저희 큰 아들은 버즈를 사용하는 데 음악을 들을 때 빠져들 것만 같은 소리를 가졌다나 뭐라나 ㅋㅋ
애플은 아이폰7과 함께 에어팟이라는 무선이어폰을 선보였는데 기존의 이어폰에 줄만 없는 콩나물같은 모양의 이어폰..좀 낯설었지만 요즘은 대부분 많이들 사용해서 품귀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었죠
화려한 케이스 커버들도 많이들 선보이고 있더라구요.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서는 이 시대에 사는 게 가끔은 버거워지는 ㅎ구..우리 막내아들은 에어팟을 사용하는 데 양쪽을 번갈어서 사용하더라구요. 내귀는 소중하니깐이라면서 ㅎ
왜 이렇게 사람들은 무선 이어폰에 열광할까요? 제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유선의 꼬임이나 보관. 충전등 여러가지로 편리함을 제공하는 제품이니 그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선뜻 손이가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가끔은 바쁠때 두손이 자유로움을 느끼려면 분명히 유선보다는 무선이 주는 장점이 더 많은 것은 분명하다.
좀 가격이 납득할 만해지면 장만해볼까 하는 생각은 항상하면서 유선 이어폰을 오늘도 집어듭니다.
언젠가 나도 무선 이어폰을 끼고 전화를 하며 책상위에 휴대폰을 두고 다른 일을 하면서 음악을 듣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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